무너진 증시에 '1조 클럽' 주식부호도 맥 못췄다…1주일새 5조 증발

입력 2015-08-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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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맥 없이 무너지면서 '1조원 클럽' 주식부호들의 보유 지분가치도 한 주간 5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무려 1조9000억이 줄었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 주식자산 1조원 이상인 주식 갑부 22명의 상장사 지분가치는 총 64조6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의 합계 69조8930억원과 비교해 5조2891억원(7.6%) 감소한 액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자산은 이 기간 10조6262억원에서 10조4132억원으로 2130억원(2.0%) 줄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화장품주의 급락 탓에 지분가치가 10조8522억원에서 9조5394억원으로 1조328억원(12.1%) 급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5220억원(6.6%) 줄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856억원(2.0%) 감소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주식자산도 각각 8974억원(17.5%), 4627억원(11.8%) 줄었다.

반면 지난 한 주간 주식자산이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전체 22명의 '1조원 클럽' 멤버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회장과 구본무 LG그룹회장의 주식가치가 각각 37억원, 15억원 씩 늘어난 것.

연예인 주식 부자들도 코스닥 폭락 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1억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가진 연예인 주식 부자는 21일 현재 15명으로, 이들의 지분가치는 13일 대비 890억원(13.0%) 감소한 5964억원이었다.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자산은 전주 2483억원에서 2223억원으로 10.0% 감소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867억원에서 1759억원으로 108억원(5.8%) 감소했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지분가치도 947억원에서 775억원으로 172억원(18.2%) 줄었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 씨의 지분가치는 938억원에서 667억원으로 28.9%(272억원)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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