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신중한 보형물 고려가 우선

입력 2015-08-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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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은 얼굴 부위 중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성형임과 동시에 재수술의 확률 또한 높은 성형이라 할 수 있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많은 코재수술의 이유로는 수술 후의 코가 자연스럽지 않고 수술한 티가 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외 염증, 실리콘 비침과 돌출, 코구축, 코 끝이 움직이지 않아 불편함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는 원인은 물론 처음 수술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수술이 잘 되어도 사용된 보형물과 연골의 종류와 어떻게 수술했느냐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겨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코수술 전에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인공 보형물, 연골, 자가진피 등 다양한 재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상담 받고 신중을 기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공 보형물이 아닌 자가진피를 사용하는 코재수술이 이미 생긴 인공 보형물의 부작용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가진피란 수술환자 본인의 피부 층 중 표피와 지방 사이에 위치한 진피 층을 말한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진피의 두께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채취하는 위치, 크기, 모양, 넣어주는 준비 과정 등이 달라 수술에 성공여부는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으며, 수술을 진행하기 전 집도의의 진피 노하우를 꼼꼼히 체크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5년의 풍부한 코성형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김장욱 원장(봄빛성형외과)은 “자가진피와 같은 자기몸의 자가조직을 사용하면 인공 보형물로 인해 생긴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단시간 내에 복귀가 가능하므로 코재수술 환자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원 봄빛성형외과에서는 채취한 진피를 환자가 원하는 코 모양에 맞춰 재단하고 디자인 한 뒤 콧대에 최대한 흡수가 적게 이식해 주는 진피이식술과, 코끝에도 될 수 있으면 연골을 사용하지 않고 진피를 진주모양처럼 뭉쳐서 이식해 주는 코끝진주성형술로 코 끝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환자가 원하는 자연스러운 코 라인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욱 원장은 “자가진피가 코에 완벽하게 생착되기 까지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6~9개월 정도의 기간을 가지게 되며 그동안 어느정도 흡수가 된다. 엉덩이골에 직선 형태의 진피 채취 흉이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진피의 탁월한 장점을 생각했을 때 진피 흉은 큰 단점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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