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서강준 '이괄의 난' 발발로 '생사 위기'

입력 2015-08-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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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정' 방송 캡쳐)
'화정'에서 이괄의 난이 발발해 조선이 함락된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7회에서는 이괄의 난으로 조선이 함락된 모습이 그려졌다.

인조(김재원 분)와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위험에 빠트린 이괄(유하복 분)은 인조반정 때 공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2등공신으로 책봉되고 더구나 평안병사 겸 부원수로 임명되어 외지에 부임하게 된 데 앙심을 품고 사전에 치밀히 계획해 반란을 일으키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난을 일으킨 이괄은 반정군을 이끌고 혼례를 끝낸 정명을 찾아갔다. 이에 혼례가 끝나자마자 이괄은 홍주원(서강준 분)의 목에 칼을 겨누며 정명에게 "지아비의 목숨이 내게 달렸다"고 소리치며 인조를 버리고 자신에게 협조할 것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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