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회장 아들 주차단속에 갑질…1년 연봉이 무려

입력 2015-08-1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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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로 이름난 동아제약의 지주사 사장 강 모씨가 주차단속에 항의하며 기물을 파손, 또 다시 재벌가의 '갑질'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장본인 강 모씨는 동아제약의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아들로 1년 연봉만 18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업계와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 홀딩스의 강모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노트북을 던져 파손시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 사장은 주차 등록이 되지 않은 차를 타고 해당 병원에 주차를 했다가 관리인에게 주차 위반 경고장을 받았다. 이 사실을 항의하기 위해 관리실을 찾았고, 자리를 비운 관리자의 노트북을 홧김에 던져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인의 경찰 신고로 CCTV 분석에서 신원이 드러난 강 사장은 경찰에 소환, 혐의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강 모 씨는 동아제약의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아들로 전해졌다.

강 씨는 중앙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했고, 6년만에 이사대우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5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 동아오츠카 사장에 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는 2013년에 취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 대표이사에게 급여 15억800만원과 상여 3억5400만원 등 총 18억6200만원을 지급했다.

동아제약 회장 아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는 "동아제약 회장 아들 이름" "동아제약 회장 아들 나이" "동아제약 회장 아들 사진" "동아제약 회장 아들 학력" "동아제약 회장 아들 연봉" 등의 연관 검색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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