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세…10년 물 금리 2.20%

입력 2015-08-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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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이날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5bp(bp=0.01%P) 상승한 2.20%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2bp 빠진 2.84%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726%로 1.2bp 올랐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와 산업생산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8월 소비자심리지수(CSI) 예비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계절조정)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0.1% 상승을 웃돌고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월의 0.4% 상승은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0.2% 상승했다. 식품 물가는 0.1% 하락했으나 서비스 물가는 0.4% 상승을 나타내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7월 산업생산은 자동차 생산 급증에 따라 8개월 만에 최대폭의 증가율을 보여 3분기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됐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계절조정) 증가해 예상치는 0.3% 증가를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제조업 생산은 0.8% 증가했고, 자동차 생산은 10.6% 급등했다. 광산업종 생산도 0.2% 늘어났다. 설비 가동률은 전월의 수정치 77.7%보다 높은 78.0%를 기록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소비 심리에 압박을 주면서 톰슨 로이터와 미시간 대가 발표한 8월 CSI 예비치가 92.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93.1과 시장 예상치 93.5를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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