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위안화 추가 절하 여지 없어…환율 조만간 안정될 것”

입력 2015-08-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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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환율이 조만간 안정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 장샤오후이 행장조리는 1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환율 개혁조치 이후 자본시장 충격 등 위안화의 급격한 절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시장은 안정화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11%(0.0704위안) 올린 6.4010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를 지난 11일 1.86%, 12일 1.62% 각각 떨어뜨린데 이어 사흘 연속 평가 절하한 것이다.

장샤오후이 행장조리는 “국제경제금융형세로 판단할 때 위안화 환율의 절하추세가 계속될 여지는 없다”고 언급했다.

리강 부행장은 위안화 환율제도의 시장화가 장기적으로 위안화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행장은 “탄력적인 환율 시스템은 경제발전과 국제수지 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고정적인 환율이 겉보기에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모순을 쌓이게 하고 불균형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해 이번 조치에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현재 중국이 환율변동폭을 2%로 유지하는 것은 중국 상황에 적합한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리 부행장은 “하루 상하 2% 변동폭은 수급에 따른 시장의 탄성과 조정기능을 부여하고 한편으로 시장이 지나치게 출렁거릴 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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