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D-DAY, 길게 늘어선 천막 아래 줄서기 진풍경도 벌어져

입력 2015-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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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가 평창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13일 오후 8시부터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개최된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이 열려 왔지만 ‘무한도전’이 가요제를 지방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평창으로 장소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선정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리고 온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일조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리는 경기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이미 가요제가 열리기 2일 전부터 전국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평창은 들썩이고 있었다. 특히 가요제 전 날인 12일은 길게 늘어진 파란색 천막 아래 팬들이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관람객을 최대 3만 명 안쪽으로 예상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본적으로 선착순 공연이지만 무대 위치를 모든 객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했기 때문에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셔도 관람에는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관람석은 1층 스탠딩과 2, 3층 좌석으로 구분되며 공연은 2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제작진이 예상한 관객보다는 더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당일(13일)까지도 주차장과 셔틀버스, 대중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버스업체 등과 심야시간에도 문제없이 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정준하 인스타그램 )

특히 이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을 결정한 상태여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광희-GD·태양 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박명수-아이유,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 순으로 총 6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준하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앗살라말라이쿰! 영동고속도로가요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하는 연습실에서 바퀴가 달린 기구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 그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녹화분은 22일 방송되며, 가요제 6곡의 음원은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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