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마케팅 최고책임자로 딘 에반스 전 스바루 임원 영입

입력 2015-08-1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9개월 동안 공석이던 미국 마케팅 책임자로 미리먼쇼크 이후 북미 성공신화를 이끌어왔던 일본차 메이커 스바루 출신의 베테랑 딘 에반스(47)를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오토 모티브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반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스바루 미국 마케팅 최고책임자를 역임했으며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하다.

에반스는 스바루 재직시절 애완견을 등장 시킨 TV 광고로 회사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그는 온라인 광고 전문가로 15% 수준이던 스바루의 온라인 마케팅 예산 비중을 25%까지 높이기도 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에반스의 합류로 현대차의 NFL(미국풋볼리그) 마케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NFL 공식 후원사 자격을 획득했다. 2019년까지 4년간 각종 마케팅과 판촉 행사에 NFL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NFL 개막전과 결승전인 ‘슈퍼볼’ 등 주요 행사에 차량을 제공하게 된다.

에반스의 합류로 정체에 빠진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1%에도 못 미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2.5% 증가에 그쳤다. 이 기간 미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각각 5.9%와 4.5% 늘어났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6,000
    • -0.14%
    • 이더리움
    • 4,56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2.13%
    • 리플
    • 3,065
    • +0.26%
    • 솔라나
    • 199,200
    • -0.1%
    • 에이다
    • 627
    • +1.13%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3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0.13%
    • 체인링크
    • 20,920
    • +2.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