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불필요한 회의·보고 없앤다… 근무환경 개선

입력 2015-08-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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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권한, 회의 30% 줄인다

▲포스코는 최근 △책임권한 30% 내리기 △보고 30% 줄이기 △회의 30% 없애기를 담은 ‘3대 30% 룰(Three 30% Rules)’를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보고·회의문화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고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최근 △책임권한 30% 내리기 △보고 30% 줄이기 △회의 30% 없애기를 담은 ‘3대 30% 룰(Three 30% Rules)’를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원들이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경영층의 책임권한을 명확히 하고 그 중 30%를 하향 위임하기로 했다. 책임감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을 믿고 맡기며 담당자는 주도적으로 업무를 완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실질적 권한위임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임직원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보고문화도 획기적으로 바뀐다. 업무유형에 따라 보고 방식을 표준화하고 불필요한 보고는 최소화해 보고 건수를 종전보다 30%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보전달형 보고는 POWIS(포스코 업무정보시스템) 및 구두·이메일 보고를 원칙으로 한다. 의사결정형 보고는 문서보고를 하되 문서 작성툴(파워포인트 혹은 워드)은 목적과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특히 POWIS 작성 가이드와 보고서 표준양식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회의부터 하는 관행, 결론 없는 회의는 근절하고 유사한 회의는 과감히 통합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천 중심의 회의문화를 만들어나기로 했다. 참석자나 안건이 유사한 회의는 30% 이상 축소하고 회의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의 운영 원칙을 세웠다.

자료는 회의 이틀 전까지 공유하고 참석자는 의사결정권자 중심으로 최소화 하며 회의 시작 전에 회의 목적과 시간, 의사결정 사항을 정확히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결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1회에 한해 추가 회의를 갖도록 권고하는 등 의사결정 위주의 회의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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