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각막염 비상…콘택트렌즈 탓

입력 2015-08-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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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각막염 환자는 20대 여성들에게서 20만여명이 발생해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들이 콘택트렌즈, 서클렌즈 등을 즐겨 착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각막염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콘택트렌즈 등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눈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지난해 각막염 전체 환자 수는 174만여명이었고, 이 중 이 중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각막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2010년 132만1431명에서 2014년 174만3755명으로 42만2324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2%이며,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6.3%, 7.7%로 조사됐다. 연령ㆍ성별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0대 여성이 20만2140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10세 미만 여성이 3만7157명으로 가장 적었다.

총 진료비는 2010년 681억6100만원에서 2014년 1051억3800만원원으로 369억7700만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4%였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이 감소하고, 이물감, 안통, 눈물흘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안구에 구멍이 생기는 천공 증상으로 실명에 이른다. 치료를 받아도 합병증으로 시야가 혼탁하게 보이는 부작용이 남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감염성 각막염은 항생제를 투여하고 비감염성은 콘택트렌즈를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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