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에 달러 등락 반복…달러ㆍ엔 124.86엔

입력 2015-08-06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달러는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 결과로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등락을 반복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01% 빠진 1.09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빠진 124.8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한때 6월 초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125엔에 달하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36.15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06% 하락한 97.8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국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3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8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7월 서비스 PMI는 전달의 56.0과 시장 전망치 56.2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7월 서비스 PMI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67%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9월 기준금리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달러는 엔에 대해 2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반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의 선행지표가 되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7월 미국 신규고용자 수가 지난 4월 이후 최저 증가폭을 나타냈다.

ADP는 지난달 미국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18만5000명을 기록해 전월의 수정치 22만9000명과 시장전망치 21만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6월 신규고용자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인 23만7000명에서 22만9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7일 발표되는 미국 정부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76,000
    • -1.63%
    • 이더리움
    • 4,221,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1%
    • 리플
    • 2,773
    • -3.45%
    • 솔라나
    • 184,000
    • -4.22%
    • 에이다
    • 544
    • -5.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6%
    • 체인링크
    • 18,260
    • -5.09%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