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106가구 규모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속도 낸다

입력 2015-08-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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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아파트 조감도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최근 재건축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강동구와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지난달 30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14년 5월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서 재건축사업 계획안이 통과된 지 1년2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고 층수 35층에 총 1만1106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단지로 거듭난다. 시공은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계획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자문에 참여했다. 우수디자인 공동주택단지로 조성, 일반 아파트보다 발코니 설치 면적이 늘어나게 되고 주동 형태는 요철을 최소화한 절제된 외관형태로 계획해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

또 남북방향으로 폭 20m 공공보행통로 2개와 동서방향으로 가로수길 2개로 구성된 격자형 가로공원을 조성, 가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작은 도서관, 경로당, 스포츠 컴플렉스, 주민카페 등)을 배치, 지역주민에게 열린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둔촌주공아파트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기존 5호선(둔촌동역)까지 더블역세권을 형성해 교통 인프라가 좋아질 것"이라면서 "재건축이 끝나면 강동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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