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땅 위의 구름은 세제거품, 직원이 실수로 흘린 세제가…'하천 오염됐으면 고발'

입력 2015-07-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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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하남시 땅 위의 구름

(온라인 게시판)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땅 위의 구름은 세제 업체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2교 방류구 일대에서 구름 형태의 물체가 하천 위를 떠다녀 시와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우수관에서 거대한 구름 거품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인근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했지만 당국 확인 결과 문제의 구름은 인근 업체가 방류한 세제 거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천현동 소재 한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소분(小分)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렸고, 이를 청소하면서 세제가 하천으로 방류됐다.

소방 당국과 시는 이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하수도 준설차 펌프흡입기 등으로 2시간 30분가량 작업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오전에 내린 비로 해당 거품은 하천에서 다소 희석됐고, 유속도 빨라 물고기 폐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혹시 모를 오염을 위해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만약 하천이 오염됐다는 결과를 받을 경우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다.

하남시 구름, 하남시 땅 위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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