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약세ㆍ중국發 금융시장 불안에 금수요 증가…금값 1.0%↑

입력 2015-07-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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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가 8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수요가 증가하며 금값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90달러(1.0%) 오른 온스당 109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에는 5년래 최저치인 온스당 1085.5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여파로 곤두박질 쳤다. 그러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5%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감을 확산되며 이날 반등했다.

중국 6월 제조업 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하고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48.2를 기록하는 등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됐다. 이에 중국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에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6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4% 증가하면 전망치 2.5%를 웃돌았다. 그러나 근원 자본재 선적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4.6을 기록하며 예상치 -3.5를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3% 빠진 96.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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