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연준 관망세에 숨고르기…달러ㆍ엔 123.47엔

입력 2015-07-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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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123.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오른 1.1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5.87엔으로 0.08% 떨어졌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은 이달 FOMC 성명에서 금리인상 시점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그리스 위기와 미국, 유럽의 통화정책 차이로 지난달 중순 최대 5%까지 하락했으나 지난주 최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는 엔화도 마찬가지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주 초 124.48엔까지 오르고나서 123엔대로 후퇴했다.

연준 이슈 이외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하락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노르웨이 등 주요 원자재 수출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모넥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원자재 가격 하락은 글로벌 경제가 냉각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창출하게 된다”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단기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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