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635억 27%↓... 저유가ㆍ해외공사 지연 영향

입력 2015-07-23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이 해외공사 현장공사 지연과 저유가의 직격탄을 맞았다.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635억원, 매출액은 2조3984억원,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871억원보다 27.18% 하락했다. 또 지난 1분기(687억원)와 견줘서도 7.59% 떨어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공사 지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진행 중인 사업장과 인접한 다른 회사 현장에서 전기와 가스, 스팀을 공급받게 돼 있다. 하지만 이 현장에서 공사기간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발생된 것일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2조4951억원)대비 3.88% 하락했다. 매출액 감소는 저유가 영향이 컸다.

대림산업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화하사업부의 제품가격도 빠지면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이 건설사의 2분기 실적은 746억원으로 작년(579억원)보다 28.91%, 앞선 분기(560억원)보다 33.28%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72,000
    • -1.23%
    • 이더리움
    • 4,05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31%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00,700
    • -2.15%
    • 에이다
    • 600
    • -1.64%
    • 이오스
    • 1,063
    • -3.0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3.62%
    • 체인링크
    • 18,250
    • -2.3%
    • 샌드박스
    • 573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