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스타트업 공동 마케팅이 늘고 있다

입력 2015-07-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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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제휴하고 SNS 채널 공유…비용 줄고 홍보효과도 ‘업’

▲기업 정보 소셜 미디어인 '잡플래닛'이 전월세 부동산 정보 서비스 '직방',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와 SNS 채널을 통해 앱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사이에 협업하며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제휴뿐만 아니라 SNS채널을 공유하고 비슷한 성격의 업체와 합치는 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최근 잡플래닛, 직방, 비트 등 스타트업 3곳은 ‘2030 세대 필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공유하며 서로의 앱을 함께 홍보한다. 잡플래닛은 직장인, 취업준비생, 기업 등이 함께 만드는 기업정보 소셜 미디어로 구인·구직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다. 직방은 전월세 부동산 정보 서비스, 비트는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각각 특화된 분야의 장점을 살려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세 가지 앱만 있으면 소개팅에서 승률 99%’, ‘직장과 거주지, 감성(음악) 등 세 분야에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 등의 캐치프레이즈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 최근 배달전문 회사인 ‘두바퀴콜’이 합류했다. 이로 인해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배민라이더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두바퀴콜은 자체적인 배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배달 효율을 높이고 있다.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월 평균 35만~40만건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두바퀴콜과 함께 배달 음식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다른 지역에 있는 음식도 주문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적은 예산을 활용해 회사를 알리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한다”며 “비용절감과 몇 배가 넘는 홍보효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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