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흥국화재 지분 블록딜…MG손보ㆍ흥국생명 ‘윈윈’

입력 2015-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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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MG손해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흥국화재의 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했습니다. 21일 보험업계 및 IB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MG손보가 보유하고 있던 흥국생명의 지분 250만주와 MG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35만주 등 총 285만주를 112억550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취득했습니다. 이로써 흥국생명이 보유한 흥국화재의 지분은 55.18%에서 59.56%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번 블록딜로 인해 '미소'를 짓고 있는 곳은 바로 MG손보입니다. 흥국화재의 주가가 1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MG손보는 지난해 5월부터 흥국화재의 지분을 본격적으로 매각하기 시작했습니다. MG손보는 10%가 넘는 지분을 다량으로 매각할 방법이 없어 장내매도 방식으로 올해까지 꾸준히 매도해왔습니다. 결국 손해를 보더라도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빨리 진행하려한 MG손보와 저평가된 자회사 지분을 할인해 매입하려 한 흥국생명의 이해관계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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