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7월 21일

입력 2015-07-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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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A 경위(31)를 경찰관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과학수사대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실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여야 원내대표 회동…추경 일정ㆍ해킹 의혹 논의

새누리당 원유철ㆍ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일정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의 진상규명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여야는 전날 조원진ㆍ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에서 이들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자 원내대표로 급을 격상해 이날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원 원내대표 취임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협상에서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미국-쿠바, 대사관 재개설… 54년 만에 국교 완전 정상화

미국과 쿠바가 20일(현지시간) 양국 수도 워싱턴D.C.와 아바나에 대사관을 재개설했습니다. 이로써 1961년 단절된 양국의 국교가 54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양국은 이날 상대국 수도에 있는 이익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공식으로 승격하고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 '메가뱅크' 하나ㆍ외환 통합은행 누가 이끄나

이르면 오는 9월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아우르는 자산 290조원(국내 1위) 규모의 '메가뱅크'가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초대 통합은행장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작업을 담당하는 통합추진위원회는 20일 출범을 알리고 통합은행장 후보 선정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 단계에선 김한조(59) 외환은행장과 김병호(54) 하나은행장이 통합은행장 유력 후보군에 올라 있습니다.


◆ 전국 시ㆍ도 398곳 부채 74조원

전국 시ㆍ도 재정에 생긴 주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방만 경영과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지방공기업의 적자 폭이 커진 탓입니다. 태백관광공사를 비롯한 상당수 지방 공기업은 부실 경영으로 파탄 직전의 상황에 몰렸습니다. 막대한 재정 적자는 해당 지자체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다. 지방민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쓰여야 할 주민 혈세가 줄줄 새는 것입니다.


◆ 국제 투자은행 "韓 올해 수출, 금융위기 이후 최악 가능성"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개 분기 연속 3%를 밑돌 것으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예상했습니다. 특히 올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14개 해외 투자은행들이 예상한 2분기 GDP 성장률 평균치는 전년 동기대비 2.7%로 집계됐습니다. 바클레이즈가 3.1%로 가장 높게 예상했고, 노무라와 IHS 이코노믹스가 각각 2.4%로 전망치가 가장 낮았습니다.


◆유엔 안보리, 이란 핵합의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핵 합의안(포괄적 공동행동계획ㆍJCPOA)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라 상정된 결의안을 반대 없이 승인했습니다.


◆ NYT "아베, 미래를 향한 올바른 길 선택하지 않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평화주의 문제로 씨름하는 일본'이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집단 자위권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은 일본 내 민심과는 동떨어진 잘못된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지난 16일 집단 자위권 법안을 중의원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며 아베 정권에 대한 비판을 시작했습니다.


◆ 해외여행 환전타이밍…"달러는 일찍, 엔ㆍ유로는 천천히"

7∼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외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의 환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전 시점에 따라 부담이 늘거나 줄 수 있어서입니다. 변화무쌍한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 추이를 봐서는 미국 달러화를 쓰는 곳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환전을 서두르는 편이 낫고, 일본이나 유럽으로 향한다면 환율 변동 추이를 지켜보며 출국 직전까지 환전을 미루는 게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여름 불청객' 모기 올해 줄어들까, 늘어날까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올해에는 얼마나 위세를 떨칠지 관심입니다. 올해는 유례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심한 가뭄이 장기간 이어지는 등 모기의 생장 및 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6주차(∼6.27)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모기의 누적 개체 수는 3천795마리로 평년 같은 기간(3천749마리)보다 약 1.2%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동기(5천900마리)에 비해서는 35.7% 감소했습니다.


◆ 전국 곳곳 돌풍ㆍ번개 동반한 소나기…장마전선 북상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5∼30㎜입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2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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