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IB 대응 위해 ‘기업-금융기관-정부’ 종합 대응체제 구축키로 ㎑

입력 2015-07-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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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는 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금융기관·정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종합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민관합동 대응체제의 시작점으로 주형환 제1차관 주재로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AIIB 민관합동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IB는 아시아지역의 인프라부문 투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지난 6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57개 창립 회원국이 참석해 협정문 서명식을 열었다.

정부는 AIIB 출범을 계기로 관련 사업 규모가 1조400억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18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인프라 관련 기업 및 협회, 금융기관,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AIIB 출범에 따른 인프라 투자수요 및 대응전략과 기업·금융기관·정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후속 실무회의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AIIB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금융기관-정부의 정책패키지인 ‘Korean Package(가칭)’를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7~8월 중 건설·엔지니어링·플랜트·ICT 등 4개 인프라 분야와 금융분야에 실무 작업반을 마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9월 초에는 작업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쟁점을 조정, 부총리주재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여 ‘AIIB 코리안 패키지’ 추진방안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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