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정래, 신경숙 표절 논란에 “능력 안 되면 절필해야” 일침

입력 2015-07-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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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은) 예술가가 목숨을 걸어놓고 해서는 안 되는 짓이에요. 용서가 안 되는 짓이라고요.”

소설가 조정래씨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작가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정래씨는 14일 공개된 ‘인터파크 북DB’와의 인터뷰에서 “표절은 자살행위이면서 타살행위”라며 “영혼을 죽이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조정래 작가는 신경숙 작가의 네 가지 잘못된 점을 꼽으며 “첫째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표절을 했다는 점, 둘째는 발각이 됐으면 진정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하는데 사과하지 않은 점, 셋째, 표절이 한 번이 아니라 네티즌에 의해 밝혀진 게 대여섯 번일 정도로 상습범이 돼버렸다는 것. 넷째, 왜 하필이면 그 나라의 그 작가의 그 작품이냐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조정래 작가는 “모든 예술가는 최선을 다하고 그러고도 자기의 능력이 부치면 그만 물러나는 게 정도”라며 “운동선수만 은퇴가 있는 게 아니라 예술가도 ‘아, 도저히 능력이 안 되겠다’ 그러면 깨끗이 돌아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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