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멕시코 제약기업 치노인과 ‘놀텍’ 수출 본 계약 체결

입력 2015-07-15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완제품 공급·기술수출·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달러 유입 예상

(사진=일양약품)

일양약품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Chinoin)에 수출하는데 합의했다.

15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일양약품 대표단과 치노인 대표단은 14일 일양약품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본 계약을 체결했다.

치노인은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17일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체결 이후 신속하게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놀텍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이기도 하다.

이번 본 계약 체결에 따라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달러의 유입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치노인은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엘살바도르·코스타리카·파나마·니카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파라과이·볼리비아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치노인은 멕시코 제약회사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 중남미 지역에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로 향후 치노인을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판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력을 갖추고 있는 놀텍은 미국·EU·중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등록,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2027년까지 특허가 유효해 장기간 동안 일양약품의 매출에 큰 기여와 함께 지속적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처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7]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5.11.27]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0.96%
    • 이더리움
    • 4,53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39%
    • 리플
    • 3,044
    • -1.3%
    • 솔라나
    • 198,800
    • -2.36%
    • 에이다
    • 618
    • -3.29%
    • 트론
    • 435
    • +2.59%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17%
    • 체인링크
    • 20,430
    • -1.54%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