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7년 동고동락한 매니저 결혼식 축가 '의리과시'

입력 2015-07-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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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7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해왔던 매니저 결혼식에 축가를 불렀다.

아이유는 11일 정오 서울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린 배종환-이보라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가 아닌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면서 매니저 배종환 실장의 결혼을 축하했다.

배 실장은 아이유가 데뷔할 때부터 그의 활동을 서포터해왔다. 배 실장의 서글서글한 인상, 진취적인 추진력이 아이유의 성공에 보탬이 됐다. 아이유도 매니저와 회사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유는 의리파 연예인으로 통한다. 최근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할 때도 계약금 없이 3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예관계자는 "아이유는 의리파로 통한다. 하이포가 데뷔할 때도 '봄 사랑 벚꽃말고'를 함께 불러서신인 아이돌을 도와준 적도 있다. 연예 활동으로 바쁘지만, 미리 매니저 결혼 일정에는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아 의리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최근 KBS '프로듀사'를 통해서 까칠 신디로 변신한 아이유는 MBC '무한도전-가요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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