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호남선 개통 이후 오송역 이용객 4배 증가해

입력 2015-07-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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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변재일 의원실 )
지난 4월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오송역을 통해 승하차한 인원이 약 4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남KTX 개통 이후 오송역 정차횟수가 (주말기준) 70회에서 125~130회로 약 1.8배 늘어난 것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오송역 환승객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호남선, 오송역 이용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송역 이용객은 호남KTX 개통이전보다 4.1~4.6배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은 올해 4월 기준 4만 538명으로 전년 9847명보다 3만691명 증가했고, 올해 5월 기준 이용객은 5만289명으로 전년 1만844명보다 약 3만9445명 증가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호남KTX의 이용객이 4월 기준 59만8047명, 5월 기준 69만4753명으로 전년대비 약 1.2~1.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오송역 이용객의 증가는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오송역 좌석별 이용객 현황을 보면 일반석 승객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3.7~3.8배로 전체 역이용객 증가율 상승세와 비슷하다.

반면에 자유석 승객은 전년대비 6.8~15.3배 증가했고, 입석승객은 전년대비 8.6~45.5배 증가해 출퇴근시간의 자유석 이용객과 좌석 없이 승하차하는 입석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의원은 “세종시 이전 이후 오송역의 출퇴근 인원 증가로 오송역 이용객이 증가했으며, 오송 분기역을 통해 열차를 환승하는 승객도 증가한 만큼 오송역의 열차 정차횟수 확대 등을 통해 고속철도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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