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 ‘삼성물산ㆍ제일모직 합병’ 반대

입력 2015-07-02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2위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삼성물산 주주들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전략적인 이득이 있는지 의심이 가고 재무적인 조건으로도 좋지 않다”며 “합병 과정도 퇴행적이고 모호하다”고 반대해야 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악명 높은 헤지펀드 엘리엇어소시에이츠가 삼성물산 지분 7%를 취득하고 나서 합병에 반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삼성과 엘리엇 측은 우리나라 법원에서 합병을 놓고 치열한 법적 논쟁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또 17일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합병은 삼성 리더십의 세대교체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이번 딜은 삼성물산 투자자에게는 현저하게 매력적이지 않고 제일모직에는 너무 이득이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이번 주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글래스루이스에 이어 ISS마저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으면 삼성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대형 기관투자자들과 펀드매니저들은 종종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을 따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93,000
    • -1.29%
    • 이더리움
    • 3,38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9%
    • 리플
    • 2,093
    • -1.37%
    • 솔라나
    • 125,300
    • -1.26%
    • 에이다
    • 365
    • -1.08%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49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0.35%
    • 체인링크
    • 13,630
    • -0.0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