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버스사고 피해가족 일부 중국 현지로 출발

입력 2015-07-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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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현지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공무원들이 탄 버스가 추락한 가운데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에 가족대기실이 마련됐다.(연합뉴스)
지방행정연수원 버스사고와 관련, 피해가족 일부가 2일 오전 중국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창춘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확보하고 현지에서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피해 가족은 대책본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며 본부 상황실 문을 거세게 발로 차며 격분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피해 가족은 "대책본부에서 비행기편 등을 확정해 알려주기로 해놓고 아무런 말이 없다"며 "결국 중국에 있는 친척을 통해 여행사를 소개받아 비행기표를 구하고 있는데 피해 가족들이 직접 비행기표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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