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그리스 사태 관망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닛케이 0.6%↑

입력 2015-06-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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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전날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전날 증시는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따라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은 그리스 사태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2만235.73으로, 토픽스지수는 0.34% 오른 1630.3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닛케이255지수는 그리스 사태에 따른 엔화 강세로 2.9%, 토픽스 지수는 2.53% 각각 급락했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일본증시는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이탈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내달 5일 시행되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시장에 형성되면서 하락폭이 줄어들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 주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채권단과의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며 채권단의 협상안 찬반 여부를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의 국민투표 안건을 그리스 의회가 통과시키며 7월5일 그리스는 국민투표를 통해 국제채권단 협상안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가 채권단 협상에 찬성한다고 나오면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과 재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반대의 결과의 나오면 그렉시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에게 협상안에 대해 강한 반대를 촉구하며 찬성하는 결과가 나오면 총리직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AEON)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예상외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망되며 7.7% 상승했고, 일본 시오노기는 스위스은행에서 투자등급이 상승한 것에 따라 6.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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