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한화그룹, 천안함 사건 후 채용한 유가족 초청 5주기 격려 행사

입력 2015-06-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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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올해 설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먼저 천안함 사건 5주기를 앞둔 3월 18일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심경섭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그룹에 입사한 천안함 유가족들을 초대해 격려하고 조국을 위해 산화한 천안함 46명의 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천안함 사건 당시 김승연 회장은 “단기적·물질적 지원보다는 항구적인 일자리를 유가족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유가족 중 사망자의 직계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사망자가 미혼이거나 부모가 없는 경우에는 형제자매까지 대상을 확대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한화는 2005년도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08년부터 생산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 관련 기술을 동반성장 차원에서 ㈜강운파인엑스에 지난 4월부터 이전했다.

특히 ㈜한화는 강운파인엑스가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사업 관련 특허를 별도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서 강운파인엑스는 3년 내 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여 기존 대비 100% 이상의 매출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그룹 차원에서 매년 10월 창립기념주간과 설, 추석 명절에는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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