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마이너스 0.2%

입력 2015-06-2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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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마이너스(-)0.2%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하고 1개월 전 발표됐던 수정치 -0.7%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비록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확정치가 다소 개선되면서 올해 경기회복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1% 증가해 수정치 1.8%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는 지난해 4분기의 4.4%보다는 증가폭이 둔화한 것이다.

기업재고는 수정치의 950억 달러에서 995억 달러로 늘어났다. 기업재고는 전체 GDP 성장에 0.45%포인트 기여했다.

주택 건설과 관련된 지출은 6.5% 증가로 종전의 5% 증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최근 발표된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와 기존주택 모두 최소 5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택지출 증가폭은 올해 더 커질 전망이다.

기업투자는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정치보다 감소폭이 다소 줄어든 것이나 여전히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강달러와 유가하락 등으로 올해 남은 기간 제조업 경기회복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수정치의 7.6% 감소에서 5.9% 감소로, 정부 지출은 종전의 1.1% 감소에서 0.6% 감소로 각각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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