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선진 노경 문화 해외 전파

입력 2015-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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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 대표가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을 방문해 국내 선진 노경문화를 전수했다. 배상호 노동조합위원장이 노조의 사회적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꾸억뚜언 초등학교’를 방문해 ‘IT교실’을 만들고 내부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사진=LG전자)
LG전자 노동조합이 선진 노경 문화 및 생산 품질 노하우 확산에 나섰다.

LG전자 노동조합 대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을 방문해 ‘USR (노조의 사회적 책임)’ 등 국내 선진 노경문화를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LG전자가 협력회사와 함께 2013년 하반기부터 향후 15년간(2028년 상반기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 육성 중인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등을 생산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USR 서포터즈 발대식’ 및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 선포식’을 열고 노조의 사회적책임 실천과 생산품질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USR서포터즈는 ‘USR’ 활동의 주체가 돼 7대과제(공정거래, 인권, 노동, 환경, 조직지배구조 개선, 품질강화, 사회공헌)를 실천하는 노조의 자발적 모임이다.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은 생산라인 일부를 지정해 노조가 직접 아이디어를 적용, 품질강화 활동을 시행한 뒤 노하우를 타 라인으로 전파한다. 베트남 생산법인을 포함해 해외 14개 생산법인에서 ‘USR 서포터즈’와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이 운영 중이다.

또 LG전자 노동조합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퐁에 있는 ‘꾸억뚜언(Quoc Toun)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 모니터, 도서를 기증해 ‘IT교실’을 만들고 내부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외법인이 선진 노경관계를 통해 생산품질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LG전자 고유의 ‘USR’활동을 지속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경제·사회·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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