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HSBC 6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 49.6…예상 웃돌아

입력 2015-06-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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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인 50은 4개월 연속 밑돌아…“경기 안정 찾을 것” 기대 커져

▲HSBC 중국 제조업 PMI 추이. 6월 예비치 49.6. 출처 블룸버그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49.2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49.4도 웃도는 것이다. 다만 PMI는 4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밑돌았다.

세부 항목 중 생산지수는 5월의 49.3에서 50.0으로 올랐다. 신규주문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HSBC는 밝혔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통화정책 완화로 제조업 경기가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부동산 매매 등 지표가 경제 안정 신호를 보이고 나서 6월 첫 지표인 HSBC PMI도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7.0%로 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최근 6개월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다. 올해 중국 성장률 목표인 7%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행동에 나선 것이다. 같은 기간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도 두 차례 인하해 현재 대형은행 지준율은 18.5% 수준이다.

미국에서 전날 공개된 중국베이지북은 “중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기마다 나오는 이 보고서는 민간업체인 차이나베이지북(CBB)인터내셔널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베이지북 방법을 빌려 중국을 8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금융과 소매업, 제조업 등 종사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기판단을 도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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