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23일

입력 2015-06-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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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동급생을 수일 동안 기숙사에 가둬놓고 집단 가혹행위를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온몸에 피멍이 든 피해 학생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연합뉴스 )


◆ 朴대통령 '과거사 결자해지' 방점…아베 '전략적 이익' 강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한일 양국에서 진행된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각각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메시지의 강조점에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이 과거사 치유를 통해 미래로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 아베 총리는 한미일 3각 협력까지 언급하면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한일간 협력의 당위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신경숙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독자들께 사과"

단편 '전설'(1996년작)에서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우국'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소설가 신경숙(52)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소설가 이응준(45)이 지난 16일 표절 의혹을 제기한 지 1주일 만입니다. 신씨는 23일 공개된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공공기여 1조 7천30억원 제안

현대차그룹이 매입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을 위한 서울시와 현대차그룹 간 사전협상이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 측 협상단장인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 민간 측 협상단장인 김인수 현대차그룹 신사옥추진사업단장이 이날 서울시청에서 만나 사전협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 다음카카오 '선택과 집중' 박차…'카카오토픽'도 접는다

다음카카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더욱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모바일 이용자의 최신 소비 행태에 맞는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시간을 끌지 않고 과감하게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회사 측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토픽을 8월 31일자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 현행 데이터 요금제로는 기가 무선통신 '그림의 떡'

이동통신 3사가 1G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해 '기가 무선통신' 시대를 열었다고 자축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현행 요금제에선 이런 속도를 누리는 것이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작년 종부세로 1조1천391억 시군구에 배분…평균 49억

지난해 전국 시군구 1곳당 부동산교부세 49억원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와 세종시, 전국 227개 시군구에 배분된 부동산교부세는 총 1조1391억원입니다. 작년 부동산교부세 총액은 2013년의 1조1천630억원에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 '成 로비의혹' 김한길·이인제 의원, 노건평씨 소환통보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국사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암 투병중"

친한파 인사로 '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얻은 래리 호건(59)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22일(현지시간) 자신이 림프종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메릴랜드주 주도인 애나폴리스 주지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히 진행되고 매우 공격적인 비 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 '온몸에 멍'…대학 기숙사서 동급생 나흘간 집단 폭행

대학생 5명이 나흘동안 기숙사에서 동급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치킨 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경북 경산에 있는 모 대학교 기숙사에서 나흘간 김모(20)씨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황모(19)군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구름 많고 일부 내륙 오후부터 소나기…낮 최고 32도

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다 점차 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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