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임상결과 유럽 최대 학회서 발표

입력 2015-06-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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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박진균 교수 발표…수지골관절염에 대한 신바로 효능 임상적으로 입증

(사진=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10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캡슐(이하 신바로)’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EULAR는 전세계 약 1만5000명 이상의 임상의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로, 매년 6월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시 신바로의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서울대병원 포함 3개 기관에서 국내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병원 박진균 교수는 “신바로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AUSCAN(AustralianㆍCanadian Hand Osteoarthritis Index)에서 통증 수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신바로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함을 확인했다”며 “두 투여군 모두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없었고, 투여군간 이상반응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산 천연물 신약이 대규모 국제 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주목 받고 있다”며 “무릎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에 대한 신바로의 효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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