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NNPC, 4년 만에 최대 규모 IPO ‘대박’…상장 첫날 주가 44% 급등

입력 2015-06-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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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중국핵에너지전력(CNNPC)이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다.

CNNPC는 10일(현지시간) 상하이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44% 급등한 4.88위안에 이르렀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주가가 제한선까지 치솟으면서 이날 거래가 중단됐다. CNNPC는 IPO로 131억9000만 위안(약 2조3600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중국전력건설 이후 최대 규모 IPO다.

CNNPC는 중국 양대 원자력발전업체 중 하나로 총자산이 2200억 위안을 넘는다. 회사는 중국 원자력 부문 최초로 본토증시 A주에 상장하게 됐다.

우베 파르파트 리오리엔트파이낸셜 리서치 대표는 “대형주 수요는 매우 많다”며 “게다가 CNNPC는 매우 견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 주가가 폭등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이 종목을 사라고 추천하겠다”며 “회사는 이미 주문을 확보한 상태이고 중국 정부 정책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앞으로 수년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늘려 현재 21기가와트(GW)인 발전용량을 오는 2020년 말 58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벤 콜레트 선라이즈브로커스 아시아증시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은 올해 IPO 관련주를 선호하고 있다”며 “지난 3개월간 증시 상장 기업 주가는 평균 86%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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