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기업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앞장서야”

입력 2015-06-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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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국산 농축산물 소비에 기업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령은 허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열린 ‘기업 구내식당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11월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 4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등이 체결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MOU’의 후속조치다.

허 회장이 찾은 구내식당은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약 10개사 70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주방의 국산 식재료 사용 현황을 살펴보고, 구내식당 운영 관계자에게 국산 농축산물 비중을 늘려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국내산 식재료 구매 비중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며 “국산 식재료 사용 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국산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인 기업, 정부, 일반시민 등도 다같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곡류, 채소류 등 대부분 품목의 국산 구매율은 우수하나, 국산 축산물의 구매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한·중 FTA 추진으로 농축산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업 구내식당부터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늘려 농가를 살리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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