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GSK,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 공동 판매 협약 체결

입력 2015-06-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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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GSK와 전략적 공동 판매 통해 백신 회사 입지 강화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4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사진>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백신은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A/H3N2)와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제외한 클리닉에서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접종 시기가 비슷한 폐구균 백신인 ‘프리베나’와 동시 접종 캠페인을 진행, 발매 첫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뿐 아니라 대한감염학회에서도 필요성을 강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국내에는 유일한 제품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미국·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뿐만 아니라 터키·대만·호주·홍콩 등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은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4가지 바이러스주를 포함하고 있는 백신으로, 예방범위를 넓혀 인플루엔자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엔자로 인한 위험성을 줄임으로써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국내 최초의 4가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기존 백신제품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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