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여친 폭행사건, 새로운 국면?…김현중 측, "폭행·임신·유산 모두 의심스러운 상황"

입력 2015-06-05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중 폭행'

▲사진=뉴시스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기소됐던 배우 김현중 폭행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김현중은 약식 기소됐고 결국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씨는 김현중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1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또 한 번 논쟁이 일었다. 당시 A씨는 김현중이 임신중인 자신을 폭행해 유산에 이르렀고 김현중이 폭행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6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측은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진단서를 받은 병원 두 곳에 대해 사실조회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리인 측은 "A씨는 일부 언론에 김현중이 임산부의 복부를 집중 공격해 유산에 이르렀다고 말했지만, 폭행·임신·유산 모두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대중은 이번 사건을 '진흙탕 싸움'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이 3가지가 모두 거짓일 경우 김현중이 일방적으로 당한 사기극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현중 측은 "위약금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손해배상과 명예훼손까지 고려해 12억원 이상의 반소장을 접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A씨 측 법률대리인 측은 "임신과 유산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현중과 A씨에 대한 다음 공판 예정일은 오는 7월22일이다.

'김현중 폭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3,000
    • +0.63%
    • 이더리움
    • 5,079,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16%
    • 리플
    • 694
    • +1.76%
    • 솔라나
    • 207,000
    • +1.12%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5
    • +0.43%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78%
    • 체인링크
    • 21,200
    • +0.38%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