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증강 효과 있는 ‘베타글루칸’ 관심

입력 2015-06-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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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세포벽·버섯류·곡류 등에 존재…해당 성분만 추출한 제품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도움

지난 2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보름 만에 감염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메르스는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개인의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면역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만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물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의학계에 따르면 메르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기 때문에 손씻기 등과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또 면역력이 약한 노인·어린이·만성 질환자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사망자 발생과 관련 “사망한 메르스 환자 모두 공통적으로 기저질환이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메르스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중증으로 발전하여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으로 조명받고 있는 물질이 있는데, 바로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효모의 세포벽·버섯류·곡류 등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질대사를 개선, 다이어트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밝혀져 세계적으로 슈퍼 면역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암 환자 보조식품뿐만 아니라 감기 환자도 약 대신 먹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돼 있으며,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21세기의 기적’이라고까지 불리는 물질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효모·보리·귀리·버섯 등에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지만 자연식품 자체를 통해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효모의 세포벽·버섯류·곡류 등으로부터 해당 성분만을 추출한 제품을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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