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FA 회장은? 초대 구에린 회장부터 블래터까지 총 8명…정몽준 명예회장, 9번째 회장 도전할까?

입력 2015-06-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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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제프 블래터' '정몽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프 블래터의 회장직 사임으로 공석이 된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IFA 회장 선거에 참여할 것인지는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직접적인 출마 의사를 나타내진 않았지만 주변 의견에 따라서는 출마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사실상 FIFA 회장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조심스럽게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FIFA는 지난 1904년 5월21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족됐다. 현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발족 이래 총 8명의 회장이 활동했다.

초대 회장은 프랑스 출신의 로베르 구에린이다. 1906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구에린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출신의 다니엘 벌리 울폴이 1918년까지 회장직을 맡았고 이후 줄 리메(프랑스, 1921~1954년), 로돌페 윌리암 셀드라이어스(벨기에, 1954~1955년), 아더 드루리(잉글랜드, 1955~1961년), 스탠리 로스(잉글랜드, 1961~1974년),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1974~1998년) 등이 차례로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들어서는 루스 전 회장이 13년, 아벨란제 전 회장이 14년씩 장기 집권했고 블래터 회장은 무려 17년간이나 장기집권한 바 있다. 올해 안에 새로운 FIFA 회장이 선출된다면 지난 1998년 이후 무려 17년만에 FIFA의 수장이 교체되는 셈이다.

'FIFA 회장' '제프 블래터'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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