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메르스ㆍ엔저' 여파에도 상승 반전…2080선 회복

입력 2015-06-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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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한 '메르스' 공포와 엔저로 인해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3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6포인트(0.33%) 오른 2085.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58억원씩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데 따른 것이다. 개인은 홀로 4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하며 총 56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기계, 증권, 화학, 건설업, 유통업, 은행업종이 강세다.

반면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가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2% 넘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스디에스, SK하이닉스, 기아차,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는 2% 가량오르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아모레퍼시픽도 1% 넘게 오르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신한지주, NAVER 등이 상승 중이다.

SK텔레콤, 한국전력, 삼성전자는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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