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2기 추가건설 추진…“국회 보고·공청회 등 거쳐 결정”

입력 2015-06-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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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영구정지 여부, 18일까지 결론”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로 더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29일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5~2029년) 전력수급분과위원회를 열고 현재 건설하거나 계획 중인 원전을 11기에서 13기로 늘리기로 잠정 결정했다. 분과위는 2029년까지 신규 발전설비 3GW(300만KW)가 필요하다고 판단, 150만K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공급해 2029년까지 36기의 원전을 가동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원전이 들어설 곳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고리 7·8호기가 건설되는 경북 영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 설비소위에서 (원전) 설비 계획에 대한 논의는 있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향후 국회 보고와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 건설될 예정인 원전의 입지도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한 차례 수명이 연장됐던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여부는 오는 18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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