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조3000억 규모 삼척 LNG기지 공사 담합 의혹 조사

입력 2015-05-31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국책사업인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공사 입찰과정에서 참가업체들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국가스공사가 수 차례에 걸쳐 발주한 삼척 LNG 저장탱크 공사의 담합 의혹이 제기돼 최근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서는 등 조사를 시작했다.

삼척 LNG 생산기지는 가스공사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98만㎡ 부지에 건설하는 네 번째 기지로, LNG 저장탱크 공사 입찰은 2010년부터 이뤄졌다.

공사 1단계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2단계는 두산중공업 컨소시엄, 3단계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각각 낙찰됐다.

총 낙찰금액은 1조3739억원에 이른다.

공정위는 이들 컨소시엄이 미리 낙찰금액과 낙찰자를 정해놓는 방식으로 LNG 탱크 공사를 수주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0,000
    • +0.25%
    • 이더리움
    • 4,217,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0%
    • 리플
    • 2,742
    • -3.72%
    • 솔라나
    • 183,000
    • -3.48%
    • 에이다
    • 540
    • -4.26%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1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6.41%
    • 체인링크
    • 18,090
    • -4.39%
    • 샌드박스
    • 16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