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누나 촬영지 ‘크로아티아’ 직항으로 간다”…주 7회 운행 항공협정

입력 2015-05-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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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럽과 지중해, 남동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유명한 아드리아해 연안국으로 ‘꽃보다 누나’ TV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친숙해진 크로아티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27~28일 양일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크로아티아 정부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항공협정(ASA: Air Services Agreement)에 가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양 항공당국 간 협상을 통해 양국 항공사가 한-크로아티아 간 직항 항공편을 최대 주 7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항공사 간 편명공유(Code-sharing)를 통해 자유롭게 공동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직접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는 경우에도 항공사 간 편명공유를 통해 운항지점을 연결하면 원스탑으로 항공권 예약ㆍ발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인천-파리 구간을 운항하는 우리 국적항공사와 파리-자그레브 구간을 운항하는 크로아티아 항공사가 편명공유 계약을 체결하면, 항공소비자는 국적항공사를 통해 한꺼번에 인천-파리-자그레브 구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국제항공 운송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항공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양국 항공사는 여객 또는 화물 항공편을 주 7회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정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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