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없었는데도 메르스 감염…불안감 확산

입력 2015-05-28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격리 대상자가 아니였음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된 F(71)씨의 경우는 외래진료 대기 장소에서 첫 감염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F씨가 지난 15일 오전 10~12시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68)씨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F씨는 A씨와 같은 병동에 있었지만 같은 병실은 쓰지 않아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대상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가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의 병실은 10m가량 떨어져 있어서 보건당국의 '밀접접촉자' 판단 기준인 '환자와 2미터 이내에 머문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밀접접촉자가 아닌 경우도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는 "F씨의 발병이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했지만 보건당국 역시 뚜렷한 감염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62,000
    • +4.89%
    • 이더리움
    • 5,059,000
    • +17.82%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7.22%
    • 리플
    • 741
    • +4.66%
    • 솔라나
    • 250,700
    • +2.16%
    • 에이다
    • 687
    • +6.02%
    • 이오스
    • 1,190
    • +8.28%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5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5.94%
    • 체인링크
    • 23,110
    • +0.17%
    • 샌드박스
    • 637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