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공포, 작년 탄저균 노출 이어 이번엔 '배달사고'…문제는?

입력 2015-05-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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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가 네티즌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탄저균에 대한 공포는 지난 해 7월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미국에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연구소에서 탄저균을 옮기는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탄저균 표본을 취급한 연구자 약 60명이 탄저균 노출 위험에 처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거나 비활성화된 상태로 보내야만 한다.

이번 탄저균 배달사고 지역으로는 오산미군기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탄저균 표본 1개는 한국 오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현재까지 일반인에 대한 위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발송된 표본은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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