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주·오클라호마주…최소 3명 사망·12명 실종

입력 2015-05-26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트리니티강 유역이 25일(현지시간) 갑작스런 홍수로 물에 잠겨있다. 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 등 남부 대평원 지역이 물폭탄을 맞으면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고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이 지역에 폭풍이 닥치면서 홍수가 일어나고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홍수로 최소 2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오클라호마에서는 사람들을 구조하려던 소방관을 포함해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에서는 블랑코강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텍사스 서남부 오스틱에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실종됐으며 현재 전체 실종자 수는 12명으로 집계됐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런 홍수로 중부 지역이 황폐화됐다”고 말했다. 텍사스주는 총 37개 카운티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8,000
    • -0.21%
    • 이더리움
    • 4,21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801,000
    • -1.54%
    • 리플
    • 2,735
    • -4.44%
    • 솔라나
    • 182,700
    • -3.89%
    • 에이다
    • 540
    • -4.93%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47%
    • 체인링크
    • 18,060
    • -5.05%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