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일럿 설움 떨쳐내고 정규로 성공..'복면'이 주효

입력 2015-05-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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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이 파일럿 프로그램의 설움을 떨쳐내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대한민국의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18일 설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후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4월부터 ‘일밤’ 1부 코너로 방영되고 있다.

그동안 ‘일밤’에서는 ‘나는 가수다’1, 2를 제작하면서 재미를 봤다. 2000년대 스타였지만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재조명 받았고, MBC는 음원, 광고 수익으로 ‘대박’을 쳤다. ‘복면가왕’은 ‘나는 가수다’의 틀에서 시작됐지만, 전혀 다른 콘셉트로 대중에게 사랑을 얻고 있다.

일단 복면이 주효했다. 대중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복면인 상태에서 그가 누군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복면가왕’ 1, 2대 가왕을 차지한 에프엑스의 루나의 경우, 대중들은 그가 루나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복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을 때, 대중은 경악과 충격에 빠졌다. 물론 김구라 등 몇몇의 심사위원과 누리꾼들은 그가 루나라고 예상했지만, 모두가 예측한 것은 아니었다. 복면에 관심이 높아지고 3대 가왕인 ‘딸랑딸랑 종달새’가 진주로 밝혀지면서, 4대 가왕으로 등극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김연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경연 때마다 다른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대중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손짓이나 행동에 있어서 김연우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누리꾼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김연우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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