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됐다던 이승철… "입원 중 술집갔다" 목격담 나돌아

입력 2015-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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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사진=KBS
가수 이승철에 대한 술집 목격담이 전해졌다. 애주가로 알려진 이승철이 술을 마시는 게 사건은 아니지만, 과로로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 녹화에 참여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는 시점과 겹쳐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가수 이승철은 지난 18일 밤 11시경 문희준, 정재형, 알리, 김태우 등 KBS 불후의명곡 출연자들과 여의도 근처 술집에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직장인은 "이승철과 문희준 등 연예인이 모여있어서 신기했다"며 "맥주 피쳐와 치킨을 시켜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것은 연예인이나 여느 직장인이나 수시로 있는 일상적인 일. 하지만 이승철 소속사인 진엔원뮤직웍스가 20일 밝힌 내용은 술자리를 가진 것과 상반된 내용이어서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진엔원뮤직웍스는 "17일 새벽 (이승철에게)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주치의에게 들은 바로는 과로로 인한 폐렴 증상과 인후염 증상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좋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입원 치료를 받았더니 전보다는 호전됐다. 아마도 앨범 준비로 신경을 쓰다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이승철이 12집 정규 앨범, 드라마 '프로듀사' OST, 광복 70주년 기념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의 '우리 만나는 날'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한 달여 기간을 밤샘했다고 전했다.

특히 입원 중 '불후의 명곡'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방송 스케줄이 있었는데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리였기에 좋지 않은 컨디션을 무릅쓰고 투혼을 발휘했다는 게 소속사측 설명이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17일 새벽 건강악화로 입원한 이승철은 18일 외출증을 끊어 '불후의 명곡' 등의 녹화에 참여한 후 병원으로 가지 않고, 술집으로 향했다는 얘기다. 퇴원은 이날(20일) 점심께 이뤄졌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승철 소속사가 21일 신곡발표를 앞두고 노이즈 마케팅에 나선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철은 21일로 예정된 신곡발표 음악 감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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