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株, 미국발 '훈풍' 기대감은 과도

입력 2007-0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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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미국 의회의 줄기세포연구 지원 확대 기대감 등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업체들에 대한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분석했다.

주소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양수유래줄기세포(AFS) 분리 논문발표와 미국 의회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 재개 가능성 등의 호재로 미국과 국내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의 연구 지원 확대를 국내 줄기세포 관련기업 실적과 연관시키는 것은 매우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또 "양수유래줄기세포가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세포는 못되더라도 줄기세포 연구에 커다란 진보임에는 틀림없지만,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국내 줄기세포 관련주의 미국발 훈풍기대감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주식시장에서는 마크로젠(4.92%) 이노셀(2.83%) 조아제약(0.38%) 등 일부 줄기세포 테마주들이 선별적 강세를 기록중이나,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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