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1분기 실적…은행ㆍ보험 뛰었고, 증권사 날았다

입력 2015-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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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업종의 지난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증권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0% 폭증하면서 최근 업황 개선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K-IFRS 기준)결과를 보면 금융업 부문 47사의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보험, 증권업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39.7% 늘어났다.

▲12월 결산기준 은행과 보험, 증권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8%, 순이익은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한국거래소, 단위: 억원-%))

업종별 차이는 뚜렷하다. 은행권이 소폭 개선되는 사이 보험업종의 수익개선이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증권업종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소 발표를 보면 은행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305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156억원 늘어난 2조8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기간 대비 약 10.3%의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 1조26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보험업종도 올해 약 4073억원이 증가한 1조6728억원(+32.2%)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융업 가운데 증권업의 영업이익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작년 1분기 31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증권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1조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무려 6931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21.0% 개선된 실적이다.

증권업종의 당기순이익도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은행과 보험업종이 각각 19.2%와 25.3% 증가한 반면, 증권업종의 당기순이익은 306.6% 늘어나 전체 금융업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6사의 1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전체 상장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4%와 4.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증권업종도 1분기 실적이 정점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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